민족정기선양 교육자료(’04-10월)
☆ 10월의 인물
☆ 10월에 되새겨 보아야 할 날들
☆ 애국시․어록
☆ 보훈문예물
☆ 현충시설
10월의 인물
10월의 독립운동가
조 시원(趙時元) 선생
(1904. 10. 23 ~ 1982. 7. 18)
선생은 1904년 경기도 양주에서 부친 조 정규공과 모친 박씨 사이에 7남매 중 6남으로 출생하였다. 선생의 부친은 학덕을 겸비하고 신망이 높은 유생으로서 슬하의 자녀, 손자, 손녀, 자부 등 일가족 10명을 독립운동가로 키웠다. 특히 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일찌감치 망명한 형들-용하⋅소앙⋅용주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성장하였다.
1920년 독립운동을 위해 상해로 망명한 선생은 상해남방대학 역사사회학과에서 수학하면서 독립운동의 이론을 정립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1927년에 김무정 등과 함께 중국본부 한인청년동맹 상해지부를 결성하고 정치문화부장 겸 선전조직부장으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그해 10월에는 중국본부 한인청년총동맹을 창립하여 중앙위원장에 취임, 중앙본부 및각 지부 간부를 총지휘하였다. 1928년 한국에서 동방피압박민족연합회 창립에 참가하였고 이후 만주로 가서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과 협의해 동만청년동맹(東滿靑年同盟)을 조직, 무장투쟁에도 참여하였다.
선생은 1929년 북경에서 항일 비빌운동단체인 다물단에 가담, 친일주구배 숙청공작을 전개하였고 이듬해 상해에서 화랑소년회를 조직⋅지도하였으며, 통일전선인 한국광복군진선(韓國光復陣線)에도 참여하였다. 1933년 한국독립당에서 중국 서안에 특파원으로 파견되어 한․중 연합 항일운동 근거지건설에 관한 교섭을 전개하였고, 1935년 조소앙, 홍진 등과 함께 월간잡지『진광』을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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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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