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야유회 인사말 / 1page
제목
야유회 인사말8(자연과 더불어 사는 세상)
요약
○○문학회 야유회에서의 회장 인사말입니다.
내용
벚꽃의 만발함은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개나리꽃으로 치장된 담장 길은 옛 추억의 길을 열어주니 이 얼마나 복된 날이 아니겠습니까 5월이 계절의 여왕이기에 봄 향기는 지나간 추억을 움켜잡고, 지나는 객의 머리에 옛 이야기를 흘려보내는 것이겠지요. 살면서 좋았던 시절의 상념은 청청한 하늘 위에 되살아나고, 푸른 잔디위에는 그리움과 함께 뛰놀던 사랑하는 옛 사람이 떠오릅니다.
존경하는 ○○문학회 문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신임회장을 맡은 ○○문학회 회장 ○○○라고 합니다. 다들 빠듯한 삶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문학회 야유회에 참석해주시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전임 회장이시고, 저명한 시인이신 ■■■ 선생께서는 항상 살아있는 글을 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과 함께 숨 쉬고 호흡하며, 인간과 더불어 표현할 수 있는 자연에 묻힌 인간의 생동감을 중요시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문학인들은 오늘 이렇게 자연으로 나왔습니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삶을 배우고, 곳곳에 비친 강산의 아름다움으로 글에 힘을 줄 것입니다. 또한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으로 통하고, 살아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돌멩이조차 따스한 피가 흐를 수 있도록 이 세상을 바라볼 것입니다.
오늘 얼굴을 처음 뵙는 회원님들도 있고, 또한 신임회원님들도 오늘 야유회에 많이 참여하여 서로 어색함이 없지나마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글로 통하고 글로 이야기해온 한 가족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 같은 모임을 통해 서로의 얼굴도 익히고 서로의 문학적 관념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오늘 야유회의 목적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세상과 인간과 인간의 만남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는 삶의 무게를 떼어놓고 서로 다정다감하게 만남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의미 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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