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돌잔치인사말 / 1page
제목
돌잔치 인사말13(아버지의 돌아가심과 새 생명의 탄생)
요약
저의 첫 번째 아들인 ○○○의 돌잔치에 대한 간단한 인사말입니다.
내용
오늘 이 날의 기쁨은 저로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이 세상에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더없는 행복입니다. 한량없는 저의 이 기쁨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에 오늘이 더욱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저의 두 번째 아이이자, 첫 번째 아들인 ○○○의첫 번째 생일입니다. 이 경사스러운 날 단지 기쁨으로서만, 그렇게 웃음이 가득한 잔칫날로써 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요 녀석을 볼 때마다 돌아가신 제 부친 생각에 잠시 눈시울이 적셔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제 부친은 요 녀석이 태어나기 하루 전 불의의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항상 손녀의 재롱을 삶의 낙으로 삼으셨던 아버지셨고, 손자 갖기를 그렇게 소원하셨던 분이었기에 요 녀석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지신 아버지가 제겐 너무나 큰 한으로 남았습니다. 바로 어제가 제 부친의 제사였고, 오늘은 이 녀석의 생일입니다. 어제는 가슴 아픔에 울었고, 오늘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렇게 기쁨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아버지는 가슴에 묻었고, 제 아들은 이두 눈에 가득 담아 아빠로서 제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평생을 이 아이를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또한 아버지의 돌아가심으로 인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는 마음가짐으로 요 녀석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울 것입니다.
처음에 말했듯, 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슬픔도 아픈 기억도 없는 오직 웃음과 행복의 미소만이 함께 하는 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요 녀석에게 축복을 내려주십시오. 언제나 제 아들 ○○○의 자람을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앞날에 행운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언제나 저와 함께 했던, 그리고 영원히 저와 함께할 제 아내이자 ○○○의 엄마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부디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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