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생일인사말 / 1page
제목
생일 인사말7(사랑하는 아들에게)
요약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생일축하인사말입니다.
내용
사랑하는 아들아, 너도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었구나!
갓 태어난 너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귓가에 아직 생생한데,
첫 생일을 맞던 너의 돌잔치에서 색동저고리 입은 너의 귀여움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너는 이제 다 자라 이 아비보다 훨씬 큰 사람이 되어있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20번째 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성인이 된 너의 앞길에 무한한 축복만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아비에겐 전부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아들아, 이제 너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아님은 물론,
질풍노도와도 같았던 청소년기의 그 반항적 시절은 이미 저물었단다.
하나의 인격체로 다시 태어났고, 여태껏 가지지 못한 자유로움이
너에게 더 많은 기회와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 믿는다.
아들아, 하지만 자유가 방종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자유로움 속에 항상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함을 잊지 말아라.
성인이 되었음에 말과 행동이 예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야할 것이며,
입의 무겁기는 천근과 같아야하고, 생각의 깊이는 바다를 헤아려 볼수 있는
지엄함을 갖추어야할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에 취해 비틀거리지 말고, 항상 내일을 위해 달려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다오. 몸집이 큰 것이 아니라, 네 지닌 따스한 마음과 그동안 잘 다듬어온 머리가 이 아비보다 훨씬 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하지만 이 많은 것들을 지키려 애써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네 생각과 마음이 여기에 있고, 그것을 네 자신에 비추려 할때
언젠가 그것이 네 옆에 와있음을 느낄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이 아비는 오직 네가 건강하게 이 세상을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리라
이 아비는 그렇게 믿고 있단다. 아들아, 정말 고맙다. 그리고 그동안 아무
탈 없이 이렇게 자란 네게 정말 고맙다. 또한 사랑한단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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