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인사말 / 1page
제목
승진 인사말4
요약
오래 고생한 끝에 승진을 한 친구에게 띄우는 축하의 인사말입니다.
내용
자네 소식은 들었네.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 내 마음까지
기쁨으로 흠뻑 젖었네그려. 사실, 자네가 오래전부터 소원하던
그 자리에 이제야 오른 것이, 아쉽기도 하네만 자네가 기어코
원하던 바를 노력해서 이뤄냈으니 존경스러운 마음도 크네.
그래, 얼마나 좋은가. 좋은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겠지.
물어 무엇 하겠나 괜한 걸 물어 미안하이.
삼겹살 사다가 축하 파티라도 해줘야 하는데, 하는 일 없이
바쁘다 보니 그러지를 못해 미안하네.
그래서 이렇게 글월로 대신함을 맘 넓은 자네가 이해해주게나.
언제 한번 시간 내서 만나면 내가 술한잔 거하게 사겠네.
축하의 의미로다가 말이야. 참 생각해보면, 꿈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르겠네. 쉼 없이 뭔가에 매진할 수 있고,
내 열정을 다 쏟아 부을 무언가가 있다는 것.
나이 들면서 사회적으로 성취하는 것들이 많아지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서 허우적대기 쉬운데, 자네에겐 그런 것이 없었네.
물론 자네가 ○○으로 진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그랬는가,
싶기도 하네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보네.
자네는 참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한 길만을 달려온 외곬수가
아니었는가. 그런 만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했지. 우리들은 모두 그런 자네가 부러웠네. 항상 목표를
세우고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네를 보면서
자극을 받은 것도 사실이고 말이야. 그래서 우리 모두는
자네가 때를 잘못 만나서 그렇지, 언젠가는 적절한 시기에
원하는 자리에 오를 것이라 생각했었네. 그리고 마음으로 응원했다네.
자네가 마침내 그 힘든 산을 올라 정상에서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기 짝이 없네. 승진한 거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하는 일들 모두 잘 되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라네.
일도 좋지만, 건강도 잘 챙겨서 언제나 꿈꾸고 이루는 청춘으로 남아주게.
그럼 조만간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