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의 기술
스와 고이치 외 편저. 양철북
괴로웠겠구나, 혹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을지 몰라.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이야기해 볼래
그 아이들만이 너의 진정한 친구일까 그 아이들과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이야기할 수 있겠니 선생님도 같이 생각해 볼게.
선생님한테 이야기해 주어서 고맙다. 괴로웠을 텐데 잘 참은 것 같구나. 오늘부터 너는 혼자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선생님이랑 같이 생각하면서 하나씩 해결해 보자꾸나.
무척 불안해하고 있구나. 선생님도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어. 항상 밝은 유미로 돌아왔으면 좋겠구나. 선생님이 어떻게 해 주면 좋을지 말해 줄래
그 동안 힘들었겠구나.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상대에게 네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 선생님도 도와줄 테니까 네 마음을 전해 볼래
걱정이 되겠구나, 지금 네 나이의 여자아이라면 말이야.
선생님은 요즘 우리 반 분위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 예전 같지 않게 마음이 따로따로야, 언
짢은 마음으로 지내는 아이도 있는 것 같고, 결코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선생님이랑 다같이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
지금 우리 반 분위기는 어때 모두 사이 좋게 지내고 있겠지 선생님이 보기에 누구를 싫어하거나 그로 인해 깊이 상처를 받는 아이도 있는 것 같은데. 선생님은 모두가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학급을 만들었으면 해. 그래서 네 생각을 듣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 너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너도 친구를 괴롭히는 게 나쁜 일이란 건 알고 있구나. 그런데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너는 따돌림 당하는 아이를 어떻게 생각해 그 때 너의 기분은 어떤지, 그리고 그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자.
재미있어 보이는데. 하지만 이건 잘 들어야 하니까 하던 일 잠깐 멈추고 들어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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