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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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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핵 재처리 공장을 짓고 있는 일본이 톤 단위의 플루토늄을 들여오고 있다는 외신은 오늘도 계속된다. 미국이 한반도 땅 어딘가에 핵무기를 배치해 두었을지에 대해서는 자신도 아는 바 없다는 대통령의 대국민 선언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비핵화 선언'이 강대국의 강권에 의해 발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알몸을 드러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거짓 교태라도 부리고 있는 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외교와 안보를 주체적으로 걱정해야 할 나랏님들의 발상은 펜타곤의 발표를 복사해 읽어주는 듯 하다. 절망이었다. 이것이 정말 한반도의 운명이란 말인가. 분노를 넘어 차라리 침묵해야 했다. 그러나 헤어날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에 침묵하고 있던 내게 어느 날 구원과도 같이 희미한 기억 하나가 어깨를 짚어왔다. 이휘소, 바로 그였다.(작가의 말)
이 책의 주된 줄거리는 한국의 핵개발을 막는 미국과 맞서 이를 비밀리에 추 진하던 박대통령과 세계적 물리학자 이용후의 실험예 정일을 앞두고 일어난 잇따른 죽음. 어느 기자의 끈질긴 추적으로 밝혀진 음모와 비밀의 이야기를 그린 논 픽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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