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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entencedHimselftoHardLabor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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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Sentenced Himself to Hard Labor를 읽고...
들어가며...
대학에서 민중이라는 말, 노동자라는 말을 많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은연중에 '민중이란 어떠어떠한 사람이
다' 또는 '노동자란 어떠어떠한 사람이다' 라는 식으로 민중이나 노동자에 대해서 규정지어 버리는 경향이 있
다. 책속에 있는 사실들을 도식적으로 받아들여 '투쟁하는 노동자만이 노동자이다.' 식이나 그 반대의 경향들
이 많이 보인다. 이 글은 그러한 경향들에 대해 하나의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글에 대한 감상
John Coleman은 책속에서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육체 노동자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동자 속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책속에 있는 추상적인 노동자가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 있
는 노동자 속으로 들어간다. 그는 아틀란타의 하수도 공사장과 보스톤의 레스토랑 , 그리고 워싱턴의 청소부
로써 그 곳의 노동자들과 함께 생활한다. 그리고 그는 노동자들이 그들의 많은 일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
라는 일반적인 통념이 틀렸다고 하며, 노동자들은 급진적이지 않고 그들의 삶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보
다는 세금과 같이 아주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노동자들이 그들의 일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Coleman이 기존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 그리고 고정된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세는 평가받을 만하다
. 그러나 그가 내리고 있는 결론에는 지적되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그는 자신이 노동자가 되었다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약간의 오만이다. TV프로그램에 '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것이 있다. 유명인들을 출연시켜 그들이 노동현장에서 일을 하는 장면을 방영하는 프로그램인데 거기에 출연
한 사람들이 자신이 한 일들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알았을지 모르지만 그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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