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fun 리누스 토발즈 자서전을 읽고..
거시적으로 볼 때 인류의 역사는 3가지 혁명을 통해 발전해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첫 번째는 B. C 7000년경의 농업혁명을 들 수 있겠고, 두 번째로는 1760년대의 산업혁명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1990년대의 디지털혁명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혁명적인 진보와 발전을 통해 인류는 크게 도약할 수 있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농업혁명이 전 세계로 파급되는 데에는 약 5,000년이 소요되었으나 디지털혁명은 약 30여년 만에 전 세계에 파급되었다는 것이다. 디지털혁명은 정보통신 인프라와 인터넷 망을 통해 짧은 시간에 전 세계에 파급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등에 업은 디지털혁명은 이제 엄청난 속도로 사람들의 삶의 방식부터 기업 활동, 국가의 정책 수립, 엔터테인먼트, 정치, 경제, 외교 등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디지털 분야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적인 요소로는 정보통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인 클라이언트, 이 모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TCP/I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이 가히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서버나 클라이언트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사용을 위한 Operating System, 즉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컴퓨터를 작동시킴과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의 로고를 확인하게 된다. 윈도우는 불안전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시장점유율과 지배력, 자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의 PC에 설치되면서 독점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며 MS사에 어마어마한 부를 안겨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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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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