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자상거래의 개념
EC(Electronic Commerce), 즉 전자상거래는 전자공간(Cyberspace)상에서 전자장치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거래행위로써 넓은 의미의 기업이나 소비자가 컴퓨터 통신망상에서 행하는 광고, 발주,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 등 모든 경제활동을 뜻한다. 이는 CALS(Commerce At Light Speed),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CB(Cyber Business)의 세가지 개념이 포괄적으로 정의된 것이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전자상거래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협의의 개념을 의미한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정의는 오스틴 대학의 원스톤 교수에 따르면 네트웍을 통한 상품의 구매로 정의될 수 있다. 전자 상거래는 쇼핑, 금융 등 인터넷 가상공간(Cyberspace)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뛰어 넘어 실현되기 때문에 실물 위주의 경제체제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 영향은 소비자행동, 가계활동, 기업조직 및 정부의 정책 등 우리의 경제활동 전반에 두루 미칠 것이다.
2. 전자상거래의 동향
(1) 국내 전자상거래 동향
2000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999년의 10조 1,081억원보다 84.6% 늘어난 18조 6,6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정보통신진흥협회가 2,500개의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조사한「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조사 현황」에 따르면 B2B 시장은 1999년 9조 8,617억원보다 78% 증가한 17조 5,208억원, B2C 시장은 1999년 2,464억원에서 363% 증가한 1조 1,398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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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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