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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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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마케팅
임권택 감독이 세계의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이 한국적인 작품들이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것이라는 생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급성장한 경제적 구조를 가진 시장에서 마케팅이란 분야는 대부분 외국의 자료나 흐름에 의존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가장 한국적인 마케팅이 한국민의 마음을 가장 잘 사로잡는 방법이 아닐까
그 동안 많은 마케팅 신조어들이 등장했으나 대부분 곧바로 사라졌다.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근거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라 외국에서 들여온 단기 성향의 마케팅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국 소비자를 이해하고 한국 상황에 맞는 불변적 마케팅 법칙을 정립해야 할 때이다. 한국 소비자의 특징을 반영한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살펴보자.
그 동안 우리 주변에서는 많은 마케팅 신조어들이 탄생하였으며 그러한 용어들 중에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이내 사라지고 만 용어들도 꽤 있다. 소위 ○○마케팅 식의 조어들은 용어 자체가 새롭다는 데에 포커스를 두면서 그 용어 자체를 마케팅한다는 느낌을 주기에 진정한 소비자의 이해에 근거한 이론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키드마케팅, 실버마케팅 등은 시장세분화에 근거하여 세분시장별로 타겟팅을 한다는 마케팅 원론에서 파생되어져 나온 원론적 용어이며, 게릴라마케팅, 바이러스마케팅, 이메일마케팅 등은 전략이라기보다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관련하여 탄생한 전술적인 용어들이다.
물론 새롭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마케팅 수단들에 대해 -마케팅이라는 접미어를 붙여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시장에 선보인다는 자체가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용어들이 곧 사장되어 버린다는 측면에서는 씁쓸한 느낌이 든다. 때로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유행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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