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에 대한 글
새 천년 새 중국선교
왕쓰웨
새 천년의 시대적 요청
새 천년에 들어선 우리는 무엇이든 새롭게 보고, 행하고 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평가해보고자 하는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탈태환골(脫胎換骨)이니 새 술을 새 부대에, 새 패러다임이라는 말들을 빈번히 사용하곤 한다. 오늘의 한국 교회에서 세계선교는 더 이상 허공을 향해 외치는 구호나 미래에 진행될 사역이 아니라, 거의 모든 교회에서 다양한 양태와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요한 사역이 되고 있다. 선교헌금의 책정과 선교위원회의 조직, 단기선교 활동, 선교사 파송 그리고 선교에 관한 설교, 특강 및 세미나 개최 등은 이제 교회의 중요한 프로그램과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세계선교 속에서 중국선교가 갖고 있는 중요성과 차지하는 비중은 더 말할 나위가
없기에, 한국 교회가 새 천년에 세계선교를 잘 감당해야 한다는 말은 곧 중국선교를 잘 감당해야 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다. 새 천년의 시대적 요청이 무엇이든 새롭게 보고, 행하고 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평가해야 하는 것이라면, 새 천년을 맞이한 중국선교 역시 똑같은 시대적 요청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교회의 중국선교 특징과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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