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어느 때 무력감이 생기는가
개도 무력감에 빠진다
자신이 처해 있는 <어려운> 상태에서 아무리 노력해 봐도 좋은 쪽으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믿고 완전히 의욕을 잃어버린 상태가 바로 무력감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그 사태가 힘들더라도 개선을 위해 환경에 적극 대응해 갈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 사고는 심한 정서불안을 일으킬 것이다. 셀리그만은 이러한 추측을 실험으로 잘 보여주었다. 그는 개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는 실험에서 개들중 1/3이 우연히 얻은 경험으로 상황에 적절히 적응하는 반면 경험을 얻지 못한 나머지 2/3는 무력감에 빠져 전기충격을 가해도 피하려 하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
행동의 유효성이 열쇠
셀리그만은 2/3의 개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됐다는 것은 전기충격을 수십회나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추측을 확실히 하기 위하여 또다른 실험을 하였다. 그결과 그는피할 수 없는 고통 자극을 거듭 당하는 것은 세 가지 부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결론을 내렸다. 첫째, 환경에 능동적으로 자용하려는 의욕을 저하시키고 둘째,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셋째, 정서적으로 혼란되는 것이다.
인간의 <획득된 무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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