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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경제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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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찬 지음, 2003, 나무와 숲
아빠가 들려주는 경제학 이야기
저자의 아들 로마는 커서 게임회사 사장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 아들에게 저자는 게임회사를 세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을 해준다. 성공한 게임과 실패한 게임 그리고 그 게임들이 차이점이 무엇인지 얘기해준다. 또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을 어떻게 모을 것인지 또 재테크는 어떻게 할지, 그러면서 현대사회에서 신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돈을 모으는데 주식을 할지 예금을 하지 부동산을 할지는 성격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라 안팎의 일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이유와 돈의 가치등 경제 전반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나 수학보다 경제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돈을 계획없이 함부로쓰고 결국 신용불량자가 되어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금융 백일장이란 것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경제적인 마인드를 심어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 미국도 아직 국민의 다수가 경제를 제대로 모르는데 우리나라는 오죽 하겠냐며 그러기에 우리나라 예금액이 일본의 1/12밖에 안된다고 한탄한다.
이 책은 저자가 저자의 아들 로마에게 경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딱딱한 서술형보다는 훨씬 읽어나가기가 수훨하다. 또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우리 생활에 친밀한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다. 물론 우리가 배우는 경제학원론 만큼 깊지는 않지만 초중고생이나 경제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참 유용하다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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