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遺傳工學)에 대하여
현재 유전공학은 경이적인 과학기술의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96년 생식세포가 아닌 체세포의 복제를 통한 포유동물의 생산물인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이래 최근 들어서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지난 99년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로 생산된 젖소 영롱이'가 37㎏짜리 암송아지를 정상 분만해 우유를 생산하게 됐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다. 이제는
인간복제를 실현하기 위한 실험이 세계 곳곳에서 암암리에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유전 공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는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아니 지금도 친자 확인 및 범죄자를 잡는 데에도 한몫을 하고 있는 유전공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유전학의 효시
유전현상에 처음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한 사람은 멘델이다. 그는 1856년부터 교회 뜰에서 완두로 유전의 실험을 하여 7년 후 '멘델법칙'을 발견하였다. 이 법칙은 일반적으로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셋으로 나눈다. 후에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멘델법칙에 부합되지 않는 예들이 발견되었지만, (가령 우열의 구별없이
잡종 제1대에 우성과 열성의 중간형이 나타난다든지 양성잡종의 제2대의 분리비가 달라지는 것들..) 유전인자가 염색체에 있으며, 생식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염색체 행동이 밝혀짐에 따라 그와 같은 유전의 보기들은 오히려 멘델법칙을 보강해 주는 결과가 되었다. 또, 멘델은 염색체의 개념이 없던 시대에 이미 염색체를 통한 유전의 양식을 예견하였다. 그는 유전 진화의 문제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함으로써 유전학을 창시한 셈이 였다.
유전공학의 정의
유전공학은 생명 현상의 기본 물질인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학문이다. 인간 질병의 극복, 동물의 육종 및 신물질 생산, 식량자원인 식물의 품종개발 그리고 각종 항생제 및 식품, 제약관련 발효산물을 얻는 미생물들을 모두 포함한 생명체들 전반의 유전자 연구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다.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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