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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양란으로 인한 사회 변동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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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양란으로 인한 사회 변동에 대한 연구
1. 연구의 목적과 동기
-(1) 사회학과 역사학의 소통
-(2) 근대성에 대한 연구
2. 연구의 대상-조선 중기의 위기와 사회 변동
3. 연구의 방법(주-6)
-(1) 이론적 배경
--①사회변동론
--②베버의 지배 유형
-(2) 선행 연구의 검토
-(3) 작업 가설
-(4)분석 자료
[주석]
[참고문헌]
1. 연구의 목적과 동기
이 연구는 조선 중기의 사회 변동을 임진왜란(壬辰倭亂)과 병자호란(丙子胡亂)이라는 외침(外侵)과 관련하여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주-1). 단순히 외침과 그 대응을 사건별로 서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양란(兩亂)을 전후로 조선이 어떠한 변화를 겪었는지를 고찰하고 변화의 의미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한 사회가 왜 위기를 맞게 되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면서 사회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가>와 같은 굵직한 질문을 바탕으로 조선 중기의 국가적 위기와 위기의 극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핌으로써 사회(주-2)의 변동에 대한 의미 있는 고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 연구는 후자의 질문에 보다 충실하다. 즉, 왜란과 호란으로 대표되는 조선 중기의 국가적 위기 자체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오히려 위기를 전후한 사회의 변화 양상에 관심의 초점을 맞춘다. 왜란과 호란이라는 사건 자체의 의미를 규정하는 것은 2차 과제이고, 1차적인 관심은 이후 위기의 극복 과정에 있다. 여기서 '위기의 극복'이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전후 황폐화된 사회를 재건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국가의 재건 사업은 어떠했는가, 사회의 각 분야에서 어떠한 변화가 생겼는가 등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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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15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