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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에 나타난 바벨탑의 실존과 신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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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에 나타난 바벨탑의 실존과 신화들
삶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수많은 질문들을 만난다. 그 중에서 인생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하나의 언어로 되어 있지 않고, 다언어로 구성되며 여러 민족으로 구분되어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갖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생각도 해 보지만 이렇다 할 만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 그런데 성서에서는 이에 대하여 확고한 답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인간의 존재 이유, 그리고 그 후의 세계에까지 너무나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다민족, 다언어에 대한 부분은 어느 신화나 설화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 부분을 선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성서에서 말하는 바벨탑 사건으로 인한 언어의 다양화와 그의 따른 민족의 구분, 그리고 문명의 발달에 대한 것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고자 한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다. 곧 언어의 종교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므로 말에 능력이 있다. 하나의 언어로 사용되어 왔던 것이 바벨탑 사건 이후 인간들의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로 다양화 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고대 신화의 문언에도 비슷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바벨탑 사건의 이야기들은 여러 신화들 가운데 비슷한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중동 지역과는 지중해와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있는 멕시코의 토르테카 전설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이 다음과 같이 나온다. 홍수 뒤에 몇 명의 사람이 살아남아 차차 그 수가 늘어날 때 사람들은 높은 탑을 만들었다... 그들의 말이 갑자기 혼란되기 시작하여 그들은 어느새 말을 통할 수 없었다. 그들은 사는 곳을 바꾸려고 제각기 여러 지역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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