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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예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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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 예배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
(‘복음적 예배의 이해’를 읽고)
(1) 예배의 본질에 대한 고찰
위의 책에서는 복음주의적 예배를 신약성경에서 발견된 복음과 똑같이 합치되는 예배를 의미한다고 정의내리고 있다. 이것은 세밀한 순서에 이르기까지 신약성경과 분명히 같아야 한다는 형식상의 합치가 아니라 복음에서 발견되어지는 하나님의 목적과 특성에 조화되는 예배라고 이해된다. 또한 복음주의적 예배의식이란 신약시대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특성, 그분이 인간에게 무엇을 원하시며, 어떻게 관계하시는가, 또는 어떻게 인간이 그분께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그들의 독특한 믿음을 구체화하고, 표현하는 형식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예배의 본질에서 한국의 교회들이 지닌 문제점들을 생각해 보자.
첫 번째로 성숙한 예배로서 영적이며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한국교회의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또한 영적인 교제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론적으로는 이런 점들이 부각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현장에서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통해 ‘감격적’이고 ‘체험적인’ 성령의 임재하심을 맛보는 일은 극히 드문 현상으로 지극히 높은 목표처럼 느껴진다.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으로 느끼는 일이 없다면 복음주의적인 예배라 부를 수 없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끼지 못하는- 부재때문에 기독교인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이며 열정적인 모습이 예배 후에 발견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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