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동설교의 중요성
|
|
|
|
9/13
어린이에게 설교해야 할 이유
는 무엇인가고 할 때, 그 반대로 물을 수 있다. 왜 어린이에게 설교해야 하는가 즉 성인처럼 어린이에게도 설교가 필요한가라는 의구심이 섞인 질문이다.
실제로 기독교교육의 역사에서 기독교교육을 학문의 장으로 끌어 온 부슈넬은 당시 유행하던 부흥회를 배경에 두고 어린에게는 설교보다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했고, 어린이에게는 설교보다는 교육이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다시 어린이 설교를 논의한다는 것은 옛 시대로 후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낸다.
그런데 어린이에게 설교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은 어린이의 영적인 측면을 간과하고 있다. 설교는 인간의 영에 직접 말하는 것이다.
어린이의 영과 어른의 영은 다른가
어린이에게 설교가 불필요하다는 입장
어린이에게 설교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차원에서
어린이는 시각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말로 하는 설교는 어린이에게 효과가 없으므로 무익한 노력은 필요가 없다고 한다.1)1) Carolyn C. Brown, You can Preach to the Kids, too!. 조계광 ,『어린이의 귀를 사로 잡는 설교』(생명의말씀사, 1999), pp. 13-14.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그릇된 이유는 첫째, 어린이가 말로 하는 설교를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설교를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어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어른이 어린이보다는 태도가 보다 온건하고 설교에 집중하는 것 같아 보여도 실제로 설교를 새겨듣느냐 하는 문제는 확신할 수 없다.
둘째, 설교를 말로만 구성된 것으로 보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설교라고 해서 말로만 하라는 법은 없다. 설교를 언어 이외의 여러 방법들을 동원해서 한다면 언어적 설교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2. 어린이 발달의 입장에서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