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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통해 보는 한국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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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體 定理
-家族을 통해 보는 韓國 現代史-
이번에 우리가 하게 된 과제는 제목 그대로 우리 가족의 가족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돌아보는 것이다. 각자가 자신의 가족이라는 좁은 범위 내에서 한국사라는 거대한 틀을 반사시켜 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 자신도 우리 가족의 개인적인 일들을 바탕으로 우리 가족의 근현대사에 관한 조사를 시도하였는데, 필자의 조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다.(두 분 다 2년 전에 돌아가셨다.)그래서, 아버지에게 몇 가지 사항을 여쭈어 보았는데, 그때문에 일제 시대나 해방 직후의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다. 다만 아버지의 청소년 시기인 1960년대와 그 이후에 대해서만 몇 가지 들었을 뿐이다.
필자가 들은 우리 집안의 가족사의 내용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진보적인 형태의 사건은 거의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였다. 가문(파평 윤씨)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인 집안인데다가 대부분이 시골에서 정착하고 살아갔기 때문에 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이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는 둔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처럼 할아버지가 경찰이었다, 또는 독립 투사였다 등과 같은 일은 드문 것이다.-윤씨 집안에 독립 투사가 드문 것을 이러한 보수성에 근거시키려는 사람도 있었다.(윤봉길 의사는 우리 집안이기는 하지만, 필자와 거의 관련이 없을 정도로 먼 관계라고 한다.)
이제 몇 가지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갈까 한다.
일제 시대하에서의 우리 집안은 그다지 연결적으로 제시할 만한 사항이 없었다. 들을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별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몇 가지 들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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