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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지적 비지적 전문성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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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지적 비지적 전문성의 조화
들어가는 말
지금 우리는 한 세기의 끝자락, 한 천년의 구비를 지나 또 하나의 다른 세기, 그리고 또 하나의 다른 천년의 새 장을 열고 있다. 새 세기의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에 벅차 우리 모두 다 새로 그려지는 그림을 멋있게 잘 그려야겠다는 의욕에 넘쳐 새해의 해오름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지난 세기의 막바지까지 우리들이 매달려 애써왔던 개혁과 변화의 과제들을 역사의 과거로 돌릴 수만은 없다. 산업화사회로의 전환, 세계화(globalization)의 전개, 정보화의 혁신, 지식기반경제사회의 제 혁신과 변화는 생각해보면 새 세기, 새 천년의 개혁과 변화라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오늘날 우리는 지식기반경제사회라고 하는 이름아래서 정보화, 세계화, 탈산업화와 같은 '대단한 변화'의 세찬 바람을 맞고 있다.
{대단한 변화}는 확실히 새 시대의 두드러진 특성임에 틀림없다. 시각을 교육에 한정한다 하더라도 우리 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는 급격하다. 이 대단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먼저 교단을 지키는 교원들이 파격적인 변화를 하지 않고는 교육에서 성공을 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변화, 급격한 변화, 혁신, 개혁이라는 대경향에 발맞추는 교육활동을 만들어야 한다는 명제하에서 교원의 전문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교원의 전문직성을 생각하는 것은 이와 같은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교육의 변화, 특히 학교교육의 개혁은 매일매일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는 교원이 달라지지 않고는 기대할 수 없다. '교원의 질이 곧 교육의 질이며, 교원 이상의 교육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은 시대와 사회를 초월하는 진리이다. 새 천년의 새 패러다임을 위한 교육의 개혁과 혁신을 제 아무리 떠든다해도 교원에 의해 이것이 충분히 수용되고 추진되지 않는다면 교육현장에서의 참된 의미의 개혁과 혁신은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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