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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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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신학적 인간론 수업을 들은 지도 벌써 반 학기가 지났다.수업을 들으면서 지난 우리들의 생애를 돌아 보며 우리가 살아 온 방식에 대해 반성도 해 보았으며 한풀이의 방법을 고찰해 보기도 하였다.예수의 한풀이와 우리의 한풀이를 비교해 보며 바람직한 한풀이의 방식을 알게 되었고 옆 사람과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을 베푸는 법도 알았다.예전보다는 조금은 성숙함으로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을 때 5조의 조원 3명은 모이게 되었다.
예전에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지만 인간학의 사랑으로 우리는 아무 거리낌없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처음엔 이름·과·학번·취미 그러한 것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조 토론의 주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이야기하게 되었다.한국인의 한풀이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이야기해 보자며 <서편제>를 주제로 삼자는 의견도 나왔으며 사랑의 여러 방식에 대해 토론해 보자는 의견도 나왔다.인간의 구원 문제란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인 문제도 나왔으며 “신”에 관한 문제도 나오게 되었다.몇 차례의 모임을 통해 우리의 의견은 한 가지로 귀결되게 되었다.인간 관계를 맺으면서 꼭 필요한 문제이면서 가장 많은 문제를 발생하게 하는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자는 것이었다.그것은 바로 “권력”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과연 이 “권력”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 하는 것이었다.무턱대고 권력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풀릴 문제가 아니었다.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텍스트를 선정하게 되었다.권력과 인간,사회의 문제를 아주 잘 그리고 있는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기본 텍스트로 정하게 되었다.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 우리는 권력의 일반론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권력과 사회전반적인 문제,그리고 인간학적인 관점에서 살펴 본 권력 문제까지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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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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