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공자 철학에 있어서의 음악
공자와 예술
공자(551-479 B.C.)는 일반적으로 윤리 철학자이자 위대한 스승으로 알려져있다.그러면 그는 예술가였는가 그가 예술에 대해 말한 것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예술에 대한 그의 태도는 무엇이었는가 그의 예술 이론은 그의 보편적인 철학 체계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시와 음악은 공자 시대에 성행한 두 예술이었으며, 이것들은 그의 설교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였다.
공자 그 자신은 시인은 아니었지만, 그는『국가』로부터 제외된 플라톤의 시와는 달리 그의 인생에 걸쳐 이루려했던 이상 사회에 있어서 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어쨌든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공자는 시경(詩經)을 편집하는데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시경을 잘 알고, 또 그것을 아주 존중하였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경은 다른 어떤 작품보다 논어(論語)에서 더 인용되며, 공자는 그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들로 시경을 전하였다. “ 제자들아, 너희는 왜 시경을 공부하지 않느냐 시는 정신을 자극하며, 그것은 자아성찰을 위한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시는 사교성을 가르친다. 시는 원한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보여준다. 시에서 우리는 아버지를 섬기는 더 가까운 의무와, 왕을 섬기는 더 먼 의무를 배운다. 시를 통해서 우리는 새,짐승,식물들의 이름을 광범위하게 알게된다.”
공자에 의하면, 교육은 시로부터 시작되지만 음악없이는 불완전하다. 공자는 음악을 직업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음악가였고, 의심의 여지없이 음악 애호가였다. 그는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한번은 전설적인 현인 통치가인 순(舜,2255-2206 B.C.)에 의해 전래되었다고 확신시되는 음악의 일종인 소(韶)를 들었을때 그는 세 달동안 음식 맛을 못 느낄 정도였다. 또한 그는 노래하고 많은 악기를 연주할 수 있었다. 8종류의 악기 가운데 공자는 돌종과 류트를 연주했는데,류트는 몇몇의 공자의 제자들 또한 연주했던,50개의 현(후에는 25현)을 가진 대중적인 현악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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