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프랑스의 결혼문화
* * 목 차 * *
1. 프랑스의 결혼식은 축제의날
2. 혼수품목 Liste de mariage
3. 프랑스 백화점의 결혼 Expo
4. 눈으로 맛보는 프랑스의 피로연음식
5. 프랑스의 결혼식 훔쳐보기
6. 프랑스, 동거커플 증가
프랑스의 결혼 문화는 상당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즐거운 축제날이다.
그야말로 프랑스인들의 삶의 방식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법적인 인정을 받기위해 구청이나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참가인은 신랑, 신부 그리고 각각 두명씩의 증인이 모두이고, 구청장 앞에서 결혼선서, 반지 교환, 혼인 신고서에 사인만 하면 법으로 인정한 부부예식은 끝이 난다.
카톨릭 신자인 경우에는 다시 성당으로 옮겨가서 신부님과 많은 하객들앞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데, 결혼예복을 입고 절차를 밟는다. 이는 우리네 결혼순서와 같다.
성당에서 나올때는 하객들이 신랑,신부를 향해 다산을 기원하며 쌀을 던져준다.
이제부터 프랑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피로연이 벌어진다. 먼저 시간이 없는 손님이나 친분 정도가 낮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간단한 음료 피로연이 1차로 행해진다.
친분이 있는 손님이나 가족, 친지들은 식사를 포함한 디너에 초대된다. 디너는 보통 저녁 9시가 넘어 시작되어 새벽 4~5시까지 계속 되는데, 신랑, 신부와 돌아가며 춤을 추는 등 밤을 새워 이날을 즐긴다. 그래서 보통 두 장소를 미리 예약하여 피로연 음식을 예약해 놓는데, 자국의 요리를 예술이라고 극찬하는 프랑스인들의 자부심만큼이나 피로연의 음식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라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