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의 발전사
1. 생물학의 기원
생물과학도 다른 자연과학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사회적 실천 생활과정에서
생겨 났다고 할수 있다. 구석기의 인간들은 먹이를 얻기 위하여 자연물을 수집하고 또 사냥을 하였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생물의 관한 지식을 축적하여 왔을 것이다.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동물에 대한 지식이나 유독하지 않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물의 관한 지식은 매우 유용하며 필요한 것이었다. 그래서 인류는 이미 이 구석기시대에 야생 염소영양사슴 맘모스 등의 동물들의 모습을 조각이나 그림으로 묘사하였다. 신석기시대가 되어 획득경제에서 생산경제로 이행함에 따라,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사육하게 됨에 따라 인류는 생물을 좀더 면밀하고 적확하게 관찰하고 따라서 그전보다 더욱 많은 지식이 축적되었다. 이리하여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중국사회에 있어서 동식물들의 실제적인 이용에 관하여 많은 지식이 알려져 있다.
1) 고대중국
고대중국에서는 이미 B.C.4,700~3,000년경에 옷감을 얻는 누에 같은 동물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신농 황제시대에 약용식물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고 하며 고대 중국인들은 인체는 오장육부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였다.
2) 고대인도 및 중동
고대 인도인들은 인체는 자연의 5원소(흙, 물, 불, 공기 및 공간)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생리적 현상을 이 5가지 원소로써 설명하였다. 그들은 여러 가지 유용동물에 관한 경험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감각기관의 수, 생식방법 등 생물의 형질을 기준으로 동물을 분류하기도 하였다.
고대 바비로니아의 점사매 의 기록에는 동식물들의 목록이 기록되어 있다. 또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에도 생물의 관한 것들이 있는 데 이집트인들은 시체방부 보존기술과 외과수술을 통하여 생물학적 지식을 얻었다고 하며 그들의 예술작품에도 여러 가지 동물의 모습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다. 바비로니아인이나 이집트인들의 생물에 관한 지식들은 실용성에 토대를 둔 경험적 기술적 실천에서 얻어진 것이며 또 생물현상의 설명을 신의 일로 돌린 것이 특징이다.
2. 고대 그리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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