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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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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전자 조작
유전적으로 조작된 생물이 환경속에서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조작된 생물의 환경에의 방출에 대한 주되는 우려로 꼽는다. 또 다른 과학자들은 그 예기치 않은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은 다른 기존의 육종방법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들을 환경에 도입했을 때와 다를 것이 없거나 오히려 그 확률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의견이 옳을 지는 실험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것이 환경문제로서의 안전문제이다. 조작된 생물의 방출에 의한 환경의 변화는 지역적인 식생에서부터 생태계의 전체적 평형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유전공학을 잘 이용하면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할 수도 있고 또 오히려 환경을 우리 생활에 맞게 보다 향상시켜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생물체의 세포속에 있는 유전자는 변화가 적지만 항상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때때로 생물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전자의 변화는 대부분 생물체가 정상적인 생활를 하는데 필수적이다. 유전자의 변화는 생물체 진화과정의 중요한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인류는 농경사회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생물체에서 일어나는 유전자의 변화를 이용해 왔다. 유전자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이 없이 이루어졌던 지금부터 10년전 까지의 생물체의 활용이나 생물체의 육종은 느린 속도나마 지속적으로 인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활용가능한 생물자원이 고갈되고 있고 기존의 기술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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