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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현대의 시각과 그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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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현대의 시각과
그 문제점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있는 그대로를 볼 것이다.
하지만 거울이 없어 누군가가 대신 자신의 모습을 설명해준다면 있는 그대로가 되기가 무척 힘들 것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는 시각과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이 장애를 받아들이는 시각의 차이는 그런 거울에 비춰진, 즉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가치관들에 의해 왜곡된 자지 자신의 상의 차이만큼 실로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다.
그 차이의 갈등 때문에 편견이니 잘못된 인식이니 하는 고질병이 발병했다. 그 병 때문에 시들어 가는 생명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대로 방치해 둘 수 없다는 긴박감에 가슴이 죄어진다.
그 병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장애를 받아들이는 시각과 장애를 보다 더 세련되게 보이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장애인에 대한 의식이 잘못되었다고 말들을 많이 하면서, 막상 무엇이 잘못되었느냐고 하면 조목조목 열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잘못을 고치기 위해서 이러이러한 점을 시정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도 못한다. 지적이 선명해야 시정도 분명해진다고 생각하므로 올바른 장애인관 정립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살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는 사람도 조금 더 높았으면, 컸으면 하면서 자신의 외모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누가 보아도 괜찮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갖고 늘 자신 없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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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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