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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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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평생교육 참여율 OECD 최하위< 경향신문 2003년 06월 24일 >
우리 나라의 고졸 이상 성인 중 재교육을 받는 평생교육 참여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며 학력이 낮을수록 재교육 참여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한준상(교육학) 교수는 24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참여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탐색을 주제로 개최한 제21차 KEDI 교육정책포럼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평생학습 취약 계층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25～29세 연령층의 중등교육 이수비율은 95%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35세 이상 중 교육기관에 등록된 비율은 4%에도 못 미친다.
특히 35세 이상 성인 중 대학 등 각종 재교육 기관에 등록한 비율은 2.87%로 일본(2.17%), 멕시코(2.78%) 등과 함께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평생교육 참여율 상위권 국가로는 영국이 23.86%로 가장 높고 호주(20.98%), 미국(16.43%), 캐나다(11.99%) 순이다.
또 평생교육 참여율은 학력수준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15세 이상 가운데 대학졸업자는 39.6%가 직장연수와 학원수강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나 초등학교 졸업자는 4.5%만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교와 중학교 졸업자도 각각 16.8%, 7.5%에 그쳤다.
한 교수는 2002년 개발원의 기초문해 조사결과 전체의 8.4%가 의약품 설명서를 제대로 읽고 해석하는 것도 어려운 최저단계 수준이었다며 이는 성인들이 평생학습을 소홀히 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생학습정책 진흥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추진기획단 설치와 교육부 직제 개편, 정부부처 기능 재조정 등을 통해 행․재정 지원시스템의 강화하고 관련 예산을 현행 교육부 예산의 0.26%에서 1%정도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Ⅰ.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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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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