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손창섭의 잉여인간
|
|
|
|
血書의 의미
손창섭의 <잉여인간>
( 작품 경향 )
50년대 전후문단에서 손창섭은 선풍적 문제작가로 각광받았다. 한마디로 손창섭은 한국의 D.H로렌서처럼 육체문학의 선구자이면서 개척자로 대담 솔직하게 人間을 표현하는 데 선봉이 되었다. 그것은 현대문명의 病源이 적어도 현대인의 자의식 속에 잠재한다고 생각한 나머지 거기서 해방된 자연인 속에 올바른 인간이 존재한다고 믿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약동하는 생명감을 철저히 드러내기 위해서 性문제를 자유롭게 다루었다.
( 손창섭 작품 속의 인간들 )
무능하다는 것은 주체성을 상실한 인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손창섭의 초기작에 해당하는 <公休日> <死綠記> <비오는 날> <生活的> <血書> 등 일련의 작품 속에 투영된 인물들의 대부분이 그러한 인간상임에 틀림 없다. 그러면서도 주체성을 완전히 상실한 현대 인간상이 뚜렿이 드러난 것은 <被害者> <未解決의 章> <人間動物園抄> 등의 작품계열 속에서 엿봇 수 있다.
( 잉여인간의 고독한 반항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