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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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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스파이더맨)
- 영화를 보는 새로운 재미 -
영화감상문을 제출하기 위하여 얼마전 나는 친구들과 극장을 찾게 되었다. 본래 처음에는 ‘집으로’라는 영화를 보기로 하였으나 극장을 너무 늦게 찾아간 이유로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스파이더맨을 보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을 먼저 본 친구들이 하나같이 ‘극장가서 보기엔 돈이 아까운 영화’ 라는 말을 많이 하여서 솔직히 볼마음이 전혀 없던 영화였는데 갑자기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게되어서 감상문을 위하여 보게되었고, 극장에 들어가며 그 많은 관람석이 거의 다 비어서 영화를 단 40여명 정도 밖에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정말로 재미없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 후회도 들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에 이영화에대한 나의 감상은 우선 한마디로 참 볼거리가 많았던 영화였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는 이미 오래전에 만화책으로,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져있었기 때문에 영화에대해 별로 관심없는 나조차도 거의 모든 스토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영화의 스토리에서 감동을 얻고, 반전을 통한 묘미를 감상한다는 생각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이 다음 장면은 이거야, 그 다음 장면은 저거일 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 여지없이 그대로 그상황이 연출되곤하였다. 이런점에서 보면 너무 뻔히 아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본다는 것이 전혀 재미없다고 생각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다. 이 영화를 보고 재미없다고 말한 사람들은 아마도 이와같은 부분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역시 너무 뻔히 할고있는 내용을 본다는 점에선 상당히 아쉬운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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