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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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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레포트를 써야 겠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심각한 영화일거라고 지레짐작을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하긴 심각하긴 했다.) 난 이 영화를 처음부터 너무 집중해서 본 것 같다...첫 화면부터 집중을 했으니 한 1시간 쯤 지나서는 머리가 쥐가 나려고 했고 가슴은 두근두근 거렸다...빨리 심각한 장면은 지나가기를...이대로 계속 이런 분위기였으면...했는데, 영화가 끝이 날 때는 ‘아우슈비츠가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질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들만큼 감동적이었다...사실 “감동적이었다”라는 단어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고, 뭔가 채워진 듯 하면서도 한없이 감정이 흘러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이 영화에서의 인생을 보면서 생각해 본 나의 인생...솔직히 이 이상 복잡한 것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 때 당시로서도 충분히 복잡했다...사랑을 하고 있었기에..)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했다...나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삶을 사는가...주인공과 한없이 대조되어서 나오는 공무원(후에 주인공의 아내가 된 여자의 전 약혼자..)을 보면서 보통사람의 삶이라고 생각을 했다..정말 신기한 것은 아내의 선택이었다..말을 타고 유유히 밖으로 빠져 나가는 두 사람을 보면서 (보고있던 그 때 당시에는) 너무 우스꽝스러웠고, 솔직히 말해서 “미쳤다..”“현실 감각이 너무 없다..”라는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그 공무원도 세상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런대로 봐 줄만한 남자였기 때문에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웨이터보다는 타협하기 쉬운 상대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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