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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2장 바울의 환상과 육체의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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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2장 바울의 환상과 육체의 가시
11장에서 바울은 자기의 출신과 복음을 위하여 자신이 외부로부터 당한 고난과 수고를 자랑하였는데 그것은 바울이 자신의 사도의 자격을 확인시키고 거짓 사도들의 비난과 방해를 저지시켜서 고린도교회를 참예수의 영으로 양육하고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본장에서는 자신이 본 환상과 계시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종교적 체험이며 사도로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것을 내세우고 자랑하면서 사도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사도의 증거로서 내세울 만한 것은 그런 것보다도 연약한 가운데 참는 것이며 약함 중에 힘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사도들이 환상과 묵시를 받았다고 하며 교인들을 신비적인 황홀경에 쏠리게 하니 바울은 부득불 그런 일이 자기에게도 없지 않았다고 자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본장에서 바울이 자신의 체험을 자랑한 것은 단순히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첫째는 자신의 사도성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능력과 계시의 위대성을 자랑하기 위함이며 셋째는 교회의 건덕과 질서 유지를 위함이었습니다.
(내용분해)
1, 환상과 육체의 가시(12:1-10)
2, 사도된 증거(12:11-13)
3, 고린도 방문 계획과 권면(12:14-21)
1, 환상과 육체의 가시(12:1-10)
바울의 영적 체험 즉 환상과 계시(1-4절) 그리고 육체의 가시(5-10절)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자신의 사도권을 옹호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계시의 위대성을 드러내기 위함이며 후자는 자신의 외모 자랑에 여념이 없는 대적자들의 허상을 역설적으로 꼬집기 위함입니다. 우리들은 육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 고통의 신앙적 의미를 채득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울의 태도에서 인간은 자신의 연약성을 더 깊이 인식하면 할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 결과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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