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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해서는 안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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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해서는 안될 일
딤후 4장 7절-8절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 얽힌 일화가 있습니다.
1968년 10월 20일 멕시코시티 올림픽 경기장에 수천 명의 군중이 마라톤 경기의 마지막 주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몇 명의 선수들이 결승선에 들어온 뒤 비틀거리며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우승한 선수에게 집중되고 있을 때 잠시 후 경찰차의 호위 속에 달려오는 한 선수가 있었는데 그는 존 스티븐 아쿠와리였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수였고 그 날의 마지막 주자 였습니다. 그의 다리는 부상을 입어 피투성이 였습니다. 게다가 경찰차가 뒤따라 올 정도로 상태도 심각했습니다. 이미 경기 도중 자주 쓰러진 그는 그때마다 힘겹게 일어서서 다시 달렸던 것입니다. 참담한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낸 것입니다.
절뚝거리며 그는 마지막으로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가 들어올 때 첫 주자가 들어왔을 때보다 더 큰 박수가 나왔습니다. 어렵게 트랙을 돌고 난 뒤 쓰러져버린 그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다리를 다쳤는데 왜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까”
숨을 헐떡이면서 이야기합니다.
“내 조국은 경주를 포기하라고 나를 이곳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출전해서 끝까지 달리라고 7천 마일 밖인 여기에 나를 보낸 것입니다.”
존 스티브 아쿠와리는 조국의 이름으로 달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인 우리들은 누구를 위해, 누구의 이름으로 달려야 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달려야 됩니다.
본문 5절에 보면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직무를 다하라”
이것은 무엇입니까 어려우면 포기해라가 아닙니다. 어려워도 네 직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중단해서는 안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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