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어버이날 식사 / 1page
제목
어버이날 식사7(효 사상의 기원)
요약
어버이날 식사
내용
여러분, 인간으로써 지켜야 할 가장 큰 덕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효입니다. 효행,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해 왔으며 인륜의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19세기 이전의 중국은 천재와 끊임없는 난세의 폭정으로부터 자신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혈족이 동거하여 가부장제 가족을 구성하여야 했고, 이런 구성원들이 부모를 봉양하고, 공경하며, 복종하고, 조상에게 봉제사하는 일이 의무화되면서 효사상이 사회규범으로 굳어져 왔습니다. 바로 이것이 중국사회를 유지하는 근본 규범으로 내려져 왔던 것입니다.
공자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며, 예로써 제사를 받들 것을 설하였고,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여 이것을 확고히 정착시켰습니다. 이 사상은 맹자에서 자식의 부모에 대한 의무가 더욱 강조되었고, 한대에 이르러《효경(孝經)》에서 도덕의 근원, 우주의 원리로서 형이상화(形而上化)되고 절대복종이 명문화되었습니다. 《효경》의또 하나의 특징은 천자(天子)가 되어야 비로소 지극한 효를 할수 있고, 효를 실천함으로써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연의 이법(理法)에 따라야한다는 전개로 국가가 효 윤리를 권장 ·강요하여 중국사회의 중요한 도덕규범으로 정착시켜간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효사상은 이미 고구려의 태학(太學)이나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교육하였고, 신라《삼국사기(三國史記)에 효녀 지은(知恩), 향덕(向德), 설씨녀(薛氏女) 등을 볼수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는《논어(論語)》《효경》을 기초로 한 유교적(儒敎的) 효사상이 지식인들의 기본교양이 되었습니다.
고려 말기 권부(權溥)의《효행록(孝行錄)》, 조선시대의 ≪효행록≫, 세종 13년의《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의 <효자도(孝子圖)>는 효행 담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이 처럼 효사상은 시대와 이념에 따라 그 내용이 다소 변화되기도 하나 부모를 공경하고, 그 뜻을 받들어 섬기며 봉양한다는 본질에서는 차이가 없으며, 인륜의 가장 으뜸인 덕목인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효의 기원과 정확한 효 사상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하며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중요한 것은 그에 대한 이론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실천하지 않는 앎은 모르니 보다 못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면 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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