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지은이
○○○
서명
○○○
작성일자
20 년월일
분류/분량
환영사 / 1page
제목
신입생 환영사2
요약
대학교 입학식 - 신입생 환영사
내용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모든 것들이 허공으로 점프하는 계절이지요.
꽃은 오래 기다렸다는 듯이 꽃망울을 피워 올리고, 겨우내 잠들어 있던 것들이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계절입니다. 도약의 계절이요,
모든 것이 움직이며 변하고, 변화하는 역동적인 계절이기도 합니다. 인디언들은 3월을 한결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달이라고 했습니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변화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스무 살, 참 좋은 단어입니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눈이 부시는 단어입니다. 스무 살이라는 단어를 노트에 적어보면 거기선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을 벅차 오르게 만드는 단어고, 나이이지요. 뭐든 할수 있을 것만 같고, 해보고 싶은 나이이기도 하지요.
처음 주어지는 자유 앞에서 당황하기도 하고, 그래서 실수도 많이 저지르고 설익은 꿈을 가슴에 품고,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하는, 그래서 누구에게나 스무 살은 서른 즈음에 돌이켜 보면, 참 바보 같았던 한때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스무 살을 그리워하지요.
청춘은 완성을 향해 달려가는 미완의 것이라 더 아름답습니다. 오늘 우리 ○○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들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이면 좋겠습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들이 참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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