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계몽운동과 근대화 (교육적인 면을 중심으로..)
서론
역사적 배경으로는 1864년 대원군 집권이후부터 나타난 체제위기와 1876년 세계적 흐름의 제국주의 세력에 의한 개항 그리고 1894년 농민전쟁과 갑오개혁 이어서 1904/5년 러일전쟁과 1차 한일협약으로 대한제국의 주권은 위기를 맞고, 일본의 경제, 정치, 군사적 침략이 나타나기 점차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상실된 국권을 되찾으려는 민족운동의 한 조류를 이루었던 것으로, 근대화와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줄기차게 전개되던 근대 변혁운동은 국권회복을 위한 민족운동으로 전환되어 갔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개명 관료층, 지식인층, 자산가층 등을 중심으로 한 국권 수호 및 회복 노력이 애국계몽운동이다. 운동의 논리는 문명개화론을 바탕으로 하여 대한제국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했는데, 그 핵심은 국권 회복을 위해 신학문을 교육하고 민족 정신을 고취하는 '교육계몽론'과 산업을 발달시켜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실업구국론(實業救國論)'에 있었다. 실제 운동은 교육과 식산의 두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운동의 주체들은 국권이 미약하게 된 원인을 민족의 실력이 부족한 데 있다고 인식하고, 학교 설립을 통한 근대교육의 보급, 식산흥업운동에 의한 산업의 발전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자강을 이룩하면 국권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처럼 의병운동과 함께 애국계몽운동은 실력 배양과 민력 양성을 그 목적으로 일어난 민족근대화 운동이다.
우리는 이번 학기 한국근현대사를 배우면서 조선후기이래 1910년까지 근대사의 흐름을 우리 민족사회의 주체적이고도 내재적인 발전과정을 알아보는데 있었다. 그중 1905년 이후 일어난 민족운동의 한 조류인 애국계몽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근대화 노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본론
● 애국계몽운동의 근대화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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