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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가주는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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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가 주는 교훈*
꾸리찌바(curitiba)는 브라질의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유럽의 영향을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받은 대전보다 100제곱킬로미터나 작은 도시이다. 꾸리찌바를 현재 지구촌 전체에 풍미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사조가 보여주듯이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도시들이 공공영역은 반드시 초라하고 부담이 되는 성가신 존재인 반면, 민간영역은 빛나고 능률적이라는 생각으로부터 일정하게 벗어나 있는 흔치않은 사례이다. 즉, 선진국에서도 실천하지 못한 일을 남미의 한 변방도시 꾸리찌바가 공공영역을 중시하는 새로운 정치를 실험하고 구현하면서도 사람과 장소를 환경친화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바꾸어 놓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무엇보다도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환경친화라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 나오는 꾸리찌바를 바로 환경친화적인 관점에서 얼마나 인간과 환경이 잘 조화되었는가 거기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다.
꾸리찌바는 지속가능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된다.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미래 우리 후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개발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해온 꾸리찌바 시는 오늘날 세계 속에서 모범적인 환경자치체로 우뚝 서 있다. 여러 신문이나 잡지에서 ‘지구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 , ‘희망의 도시’ 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도시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바로 “생태적으로 생각하고, 생태적으로 행동하라“ 이 말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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