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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리더쉽과 중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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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리더쉽과 중국의 미래』
머리말
‘나는 고시 같은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왜 그렇게 힘들여서, 적성에 맞지도 않는 것을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나는 내 하숙방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하루 종일 있기만 해도 행복하던데…….’ 학교 화장실 벽의 이런 낙서를 보면서, 나는 동물적인 카타르시와 함께 새로운 인생의 화두를 접하게 된다.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무엇일까 진정 우리가 살면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추구하는 크고 작은 정치적 권력 투쟁(아마 우리나라의 고시는 사회적으로 개인이 사회적 권력을 성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구하려는 것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정치적 권력(hegemony)의 장악을 통해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나는 이러한 대담을 한 사람 일생의 정치적 행보를 통해 그 사람의 정치적 권력의 형성과정과 정치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서 택한 사람이 등소평 이었다. 중국을 움직인 작은 거인…….
등소평이 쓴 자서전이나 회고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전기는 매우 많다.
널리 알려진 바대로 등소평은 ‘작은 거인’이라 불리웠다. 불과 150cm를 조금 넘는 왜소한 키의 등소평에 대해 그의 전기 작가들은 그를 ‘작은 거인’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정치적 개성과 열정을 가지고, 삼상삼하라는 파란만장한 정치적 삶을 통해 12억이 넘는 중국인민의 운명과 더불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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