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음악의 저항문화
- 부르주아 성 이데올로기와 문화가치에 대한 도전
I. 시작하며
1950년대에 관능적인 로큰롤Rock'N'Roll 음악이 등장했다. 지배문화는 이를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했지만, 노동계급의 10대들은 이 음악을 매개로 그들만의 거리문화와 계급적 정체감을 형성시켰다. 저항적인 하위문화는 이렇듯 대중음악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형성되었던 것이다. 저항문화1)1) 저항문화 (대문자 Counter Culture)는 1960년대라는 특정 시기의 현상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였으나, 이제는 시대를 불문하고 한 사회의 중심 문화,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적인 감정구조를 명료화하고 이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는 문화적 저항을 지칭하는 일반명사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Ken Hirschkob, “The Classical and the Popular: Musical Form and the Social Context, in Music and the Politics of Culture, ed. Christopher Norris (NY: St. Martin's Press, 1988), p. 302. 역사연구로는 Theodore Roszak, The Making of Counter Culture (NY: Garden City, 1968)를 참조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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