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분쟁들은 민족감정의 마찰이나 첨예한 경제 이해의
충돌, 영토분쟁의 위험요인들로 생겨나는 갈등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국제분쟁들의 발단과 배경, 그 과정을 우리는 알아야하며, 앞으로 세계화로 인한 우리모두의 변화를 인식해야 할 것이라한다.
새로이 시작되는 2000년대의 주역이 우리들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다음은 1999년 4월 15일 코소보에 관한 기사이다.
코소보 내전의 확산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주 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지난 24일 유고연방군의알바니아계 주민들에 대한 대량 학살을 저지하기 위해
대유고공습을 시작했다.그 러나 이 공습은 대량학살 종식이라는 당초목표와는 달리 세르비
아계 의 민족주의를 자극하고, 오히려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잔학행위의 강도를 높이는 결과를초래했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물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코소보 사태는 발칸지역에국한 된 문제라기보다는 탈냉전기 국제질서의 흐름을 가늠할 시험무대로 인식될 수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구 소련의 해체와 동구 공산권의 붕괴를 기점으로 미-소 양극구조
는분열되었고, 93년 '제 2단계 전략 무기감축협정'(START Ⅱ) 체결이후 다양하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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