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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_창작과_관객의_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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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창작과 관객의 수용
영화가 창작되어 관객이 보기까지 3단계의 과정이 진행된다. 흔히 제작, 배급, 상영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제작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화의 미학적 성격과 예산을 총책임지는 부분을 말하고, 배급과 상영은 상업적 성격을 말한다. 따라서 영화는 예술과 상업이 동전의 양면, 자동차의 앞바퀴와 뒷바퀴처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제작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은 제작자와 감독으로 나룰 수 있다. 이 둘은 본래 분리되는 것이 원칙이나. 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배급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을 배급업자. 상영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을 극장업자라고 부른다.
이들은 모두 작품에 관여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 영화의 모습이 구체화되어 가는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제작과정에 있는 제작자와 감독은 영화의 미학적 부분을, 배급업자와 극장업자는 영화의 상업적 부분을 통해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과정은 그 안에서 다시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뉜다. 전반 제작작업, 본제작 작업(촬영), 후반 제작작업. 전반 제작작업은 시나리오 선정, 배우선정, 장소물색(헌팅 혹은 스카웃팅이라 부른다), 연기 리허설 등의 과정을 모두 마친다. 촬영작업은 여러 스텝들과의 공동작업이다. 촬영. 조명. 동시녹음. 연출부. 배우. 소품. 분장. 의상 등등의 인력이 현장에서 같이 움직인다.
마지막 후반 제작작업은 필름의 현상. 녹음. 편집. 색보정. 보충 촬영 등을 마지막으로 끝내게 된다.
배급과정은 제작과정과 밀접히 맞물려 있다. 영화의 배급은 상업적 이윤추구 동기가 작용하는 것이므로 상업적으로 승산이 있을 경우에만 배급한다. 만일 제작비조차 걷어들이지 못할 영화로 판단되면 배급을 하지 않는다. 감독도, 제작자도, 관객도 구경할 수 없는 영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소위 사장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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