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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쾌락의 혼돈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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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혼돈[중국 명대의 상업과 문화]
- 상업은 악이고 쾌락은 타락을 의미하는가-
개요
1. 서론
1) 책을 고른 동기
2) 책이 나오게 된 배경
3) 책이 문제 삼는 내용
4) 책이 제기하는 핵심 주장
2. 본론
1) 책의 구성
2) 책의 내용
3) 저자의 입장 분석, 평가
3. 결론
1)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책이 지닌 의의와 한계
2) 앞으로의 전망
1. 서론
1) 책을 고른 동기
하계휴가 때 해외문화탐방으로 중국을 갔다 온 적이 있다. 이른 아침 인천발 대한항공을 타고 이륙하여 서해를 넘어 안개사이로 살며시 드러낸 중국 대륙과 마주 했을 때의 그 설레임은 잊을 수가 없다. 끝없이 펼쳐진 대륙이 기다리고 있었고, 지평선까지 이어진 대륙은 여행객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케이블 티비에서 자주 보여주던 성룡의 취권이나 용형호제와 같은 영화에서 보여주던 중국의 배경을 생각하며 장춘공항에 착륙하였지만 영화가 지나온 시절만큼, 중국대륙도 변해있었고, 또 변하고 있었다. 1992년부터 본격적인 개방, 개혁을 시행으로 인한 발전상과 더불어 과거부터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인해 중국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현재를 제대로 알기위해선 과거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는 점도 한몫했다.)
2) 책이 나오게 된 배경
책의 머리말에 나와 있듯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명조 사회에서 상업이 차지하는 위치와 그로 인한 쾌락, 그리고 그것이 불붙인 혼돈을 중국역사의 한 장기지속을 통해 들여다 볼 것이다1)1) Timothy Brook, 「쾌락의 혼돈」, 이산, 2005, pp11
‘ 라고 했다. 저자가 명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상하이 푸단(復旦) 대학 학생시절 리칭자(李慶甲)교수의 소개로 명대 말기 철학자들의 저작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2)2)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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