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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의 이해] 밀의 공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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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들어가며
Ⅱ. 공리주의의 정의
Ⅲ. 공리주의의 한계
Ⅳ. 나오며
Ⅰ. 들어가며
나는 언젠가 『악마와 미스프랭』이라는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이 책이 인간의 선악의 문제에만 치중해 있다고 생각했다. 내용을 간략히 말하면 다음과 같다. 한 작은 마을에 이방인이 찾아와 마을사람들에게 제안을 하는데, 그 제안은 일주일내로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어마마한 금괴를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이 제안을 처음 접한 마을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이방인의 말에 화를 내기도 해보지만, 이내 일주일이란 기한이 다가오자 금괴에 대한 소유욕은 점점 커지게 된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한 사람의 죽음이 결과적으론 마을 전체의 이익이 될 것이라는 합리화에 빠지게 되고,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하는 일 없이 혼자 살고 있는 노파를 희생양으로 지정하게 된다.
여기서 나는 ‘최대다수 최대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대표적 공리주의 학자인 벤담(Jeremy Bentham)과 밀(John Stuart Mill) 모두 개인의 희생이 누군가에게는 불행이라고 할지라도 다수에게 이익을 가지고 온다면 그것은 정당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벤담은 공리주의의 양적인 부분을 다룬 반면 밀은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한다. 밀은 벤담의 공리주의 사상을 기초로 하여 개인과 사회의 균형을 모색하는 윤리학적 입장을 표명하였다. 지금부터 이 리포트를 통하여 공리주의 사상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또한 밀의 저서『공리주의(Utilitarianism)』를 바탕으로 밀과 벤담의 사상을 비교하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공리주의의 한계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공리주의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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