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일상생활 속에 치밀하게 계산되어진 휴먼스케일을 인식하고 디자인과의 절충점에 대해 생각해보자.(목적성(휴먼스케일)과 디자인에 대해)
내가 처음 학교에 입학 하기도 전인가, 수시를 보러 왔다가 겪은 일이고, 아직까지도 이상하게 느끼는 점이며, 동기들이나 선배들에게도 물어본 결과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느낀다고 한다. 그 쪽 계단을 걸어 다니다가 문득 생각해보면 오른쪽 발만 혹은 왼쪽 발만 계속해서 앞서서 올라가고 있는 것을 인지한다는 것이다. 왜 그러는 걸까
그 이유는 평균 성인남녀의 걸음 폭은 한 걸음당 60~64cm이므로 계단을 편하게 느껴지도록 오르기 위해서는 2계단의 높이와 계단의 너비의 합이 60~64cm이내이어야 하는데 그 곳의 계단을 조사하여보면 높이 15cm, 너비 120cm로 2계단 높이와 너비의 합이 무려 150cm나 되어 수치적으로부터 비정상적임을 알 수 있다.
방금 보인 편안한 계단의 방정식은 휴먼스케일(인체척도)이라고 불리는 치밀하게 계산하고 실용화 시키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나온 방정식이다. 그렇다면 휴먼스케일이란 무엇일까 휴먼스케일은 인간의 체격을 기준으로 한 척도. 건축, 인테리어, 가구에서는 길이, 양, 체적의 기준에 인간의 자세, 동작, 감각에 입각한 단위가 필요함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는데 이를 쉽게 말해보면 인간의 몸의 크기를 기준 척도로 하여 공간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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