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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과 NAS의 기술적 동향과 향후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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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과 NAS의 기술적 동향과 향후 추세
SAN과 NAS는 경쟁기술인가. 한때,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러한 인식이 팽배해 있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지난해 12월 스토리지 업계의 선두주자인 EMC가 SAN과 NAS를 상호 통합할 수 있는 하이로드 를 발표하면서 첫 시동을 걸었다. 본지는 SAN과 NAS의 기술적 비교분석을 통해 통합의 현실적 가능성 및 당위성을 3회에 걸쳐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인범 / 한국EMC 프로그램 매니지먼트사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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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의 역행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는 기존의 IT 인프라를 급속히 변혁시키고 있다. IT 인프라가 호스트 중심에서 정보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스토리지 네트워킹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중 SAN(Storage Area Network)은그 구체적인 목적과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정의 내려가면서 기업의 사운을 가르는 중요한 IT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NAS(Network Attached Storage)도 비교적 정립된 표준과 단순한 구성을 무기로 적합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고유한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표방한 SAN과 IP LAN 네트워크를 활용한 NAS를 비교하고 이들을 통합한 네트워킹 스토리지의 향방을 알아본다.
네트워킹 스토리지 시장
SAN과 NAS 모두 향후 5년내 수십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미국 버클리대학 정보관리 시스템 대학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류가 태동한 이래 과거 30만년동안 12 엑사바이트(Exa Byte) 정보가 만들어졌으나 향후 3년내 12 엑사바이트 이상의 새로운 정보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매년 2배 이상의 신규 정보량이 증가하고 정보의 디지털화가 가속될 것이며, 개인 정보량이 테라바이트(Tera Byte)급으로 폭증함에 따라 정보 관리 능력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상은 스토리지와 네트워크의 요소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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