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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_수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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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수레(車) 연구
- 고분벽화를 중심으로 -
┌────────────────〈目次〉───────────────┐
│Ⅰ.서론Ⅳ. 고구려 수레의 분류와 특징 │
│Ⅱ. 한국고대사에서 수레 유물 Ⅴ. 고구려 역사에서 수레의 활용 │
│Ⅲ.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보이는 수레 Ⅵ.결론│
└────────────────────────────────────┘
1. 서론
수레는 회전운동을 할수 있는 바퀴를 달아 사람이나 짐승이 끌어 굴러가게 만들어진 사람이 타기도 하고 짐을 싣기도 하는 도구다. 수레의 발명으로 인해 인간은 보다 많은 물건을 적은 힘을 들이고도 운반할 수 있게 되었고, 말 등의 짐승을 동력으로 활용하여 수레를 빠르게 움직이게 함으로써 지리상의 거리를 줄이게 되었다. 수레는 오늘날의 자동차, 기차 등으로 발전된 옛사람들이 만든 과학 지식의 결실이라고 할수 있으며, 문명의 잣대로도 이용될 수 있는 인간의 대 발명품이라고 하겠다.
한국사에서 수레는 어떠했는가. 조선시대에 수레는 홍대용, 박제가를 비롯한 여러 실학자들이 청나라에서 벽돌과 함께 배워야 할 것이 수레제도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발전되지 못했다. 朴趾源은 청나라로의 使行길에서 그들의 풍습에 감탄하며 타는 수레와 싣는 수레는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어서 시급히 연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수레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운반이 어려워서 바닷가 사람들은 지천으로 널려있는 새우와 정어리를 거름으로 밭에 내지만, 서울에서는 한 움큼에 한 푼이나 주고 사야되며, 영남지방 아이들은 새우젓이 무엇인지 모른다. 나라가 가난한 것은 국내에 수레가 다니지 못한 까닭이다. 그럼에도 사대부들은 수레를 만드는 기술이나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고, 한갓 글만 읽고 있다1)고 하면서 수레의 활용이 미흡한 현실을 꼬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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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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