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중반란과 전제권력의 연관성
中國에서는 농민들의 봉기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민중운동(반란)이라 얘기하는데, 민중의 개념은 서있지 않다. 보통 학자들은 민중이라는 말을 쓰고, 민중과 대비되는 말로 民間(folk)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中國에서 민중운동은, 통일제국이 시작된 秦나라에서 淸나라 멸망까지 계속되었다. 陳勝,吳廣의난, 黃巾賊의난, 隋末의 반란, 黃巢의난, 方臘의난, 明太祖朱元璋이 실력을 발휘했던 紅巾賊의난등 이루 말할 수 없다. 淸나라 때는 天理敎의난, 太平天國의난등 역시 굉장히 많은 농민반란이 일어났다.
中國에서 민중반란은 각 시대에 걸쳐 일관되게 보이는 현상으로 전근대 中國 왕조와 밀접하게 연관된 정치현상이다. 그러므로 민중반란에 대해 이해한다는 것은 中國 전근대사회를 해명하는 열쇠가 된다. 민중반란과 전제왕권의 밀접한 관련에는, 한편으로 양자를 단순히 대립관계로 취급할 수 없다는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대체로 中國의 왕조들은 민중반란에서 태어난 것이 많다. 元末의朱元璋은紅巾賊의한 우두머리였으며 小明王韓林兒를 떠받들어 그 밑에서 장군 노릇을 했다. 그는 四川,浙江의 반란군들을 규합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웠는데, 그 뒤에 문제가 된 것이 이제껏 떠받들던 韓林兒였다. 朱元璋은南京을 점령한 뒤에는 지주 계급과 지식인들을 끌어들이고, 이로써 정권의 성격은 변질되고 이제까지의 동지였던 紅巾賊들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漢高祖劉邦도 민중반란의 지도자였으며 唐나라도 隋나라의 혼란기를 틈타 일어났다. 後漢의光武帝도王莽에 반대한 赤眉의 무리 등을 규합해 정권을 잡았다. 그런데 光武帝劉秀의 본거지는 南陽으로, 그는 南陽 일대의 호족들과 관련되어 있었으며 결국 농민을 위한 정책을 펴려다 실패한 후 호족 정권으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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