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코뮌의 의의와 성격
1. 서론 2. 성립과정 3. 코뮌의 성립과 소멸 4. 코뮌의 의의 5. 결론: 코뮌의 성격
1.서론
1871년 3윌, 프랑스에서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무산계급에 의한 무장혁명이 일어났고 72일간의 코뮌(Commune)을 선포한 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는 100년이 지난 한국에서 광주항쟁과, 마르크스 탄생이후 노동자계급의 정치세력화라는 과정 속에서 하나의 가시적이고 중요한 상징으로서 자리매김을 한 사건이였다. IMF 이후 발생하는 경제 위기론, 실업률의 증가, 세계 자본주의 시장의 침체, 무너진 케인즈 이론, 신자유주의의 공세적 수용, 그 어느 것 하나도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미래가 장미빛이라고 보여지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몇일 전 주식이 연 4일 동안 상한가를 고수한 적이 있었다 주가는 650포인트를 넘어섰으며, 호재도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가 폭등은 외국인 투자자의 개입 혹은 조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렇다 내년이라고 마땅히 실업률이 낮아지지도, 위대한 경제학자 케인즈의 말대로 기업의 이윤율이 증가하면 할수록 실업률은 낮아지고 자발적 실업밖엔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케인즈는 자본주의의 거대한 벽 속에 갖혀버렸고, 내년이라고 당장 좋은 상황이, 경제가 회복된다는, 월드컵 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질 것이라는 확신은 결코 없다.
이렇게 암울한 자본주의의 디스토피아 속에서 120여년전 프랑스에서의 사건은 앞으로의 인류의 미래가 그렇게 암울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미래사회의 대안, 사회주의라는 거대한 공룡보다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 즉 인간을 개별화시키고 파편화 시키면서 불구화된 인간형으로 만들어가는 이러한 모순들에 저항하는 공동체 , 자유로운 인간들의 공동체를 실현시킨, 노력한 최초의 인류의 실험이였다는 점에서 파리코뮌은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 성립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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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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