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송 철학에서 심리자아 : 존재론
0. 실마리
존재에 대해 지각하는 것을 도식화(체계화가 아니다.)하는 작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귀납. 연역. 유추. 귀류법에 의해서 이루어지기보다 이마쥬(image)의 견고한 작업 즉 이마쥬 생산(상상작업, imagimation)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이마쥬 생산은 존재의 발생적 근원과 심리(생명, 상징)의 발생적 기원과 동일한 근거 즉 자연(본성)에 근거를 두고있다. 그 진행과정은 생산적 과정, 생명현상의 확장적 과정, 상징의 극대화(amplification)과정에 동일한 방향(상향성)을 취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심리의 기본적(일차적)경향성이며, 생명의 진화 경향성이며, 인간 운명에 대한 조심스러운 개척일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목적성에 근거한 원리나 결과물에 대한 예측을 하는 법칙들이 이미 주어진구성된 혹은 구조화된 체계에서 출발하는 유일 신앙적 사유에서가 아니라, 어떤 질료성에 의해서 어떤 원인성에 의해서 당연하게 혹은 필연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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