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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틸리히의 경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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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틸리히의 경계선에서
경계선에서(On the boundary)
폴 틸리히(Paul Tillich:1886-1965)
내용
두 기질 사이에서
도시와 시골 사이에서
사회계급들 사이에서
현실과 상상 사이에서
이론과 실제 사이에서
타율과 자율 사이에서
신학과 철학 사이에서
교회와 사회 사이에서
종교와 문화 사이에서
루터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관념론과 마르크스주의 사이에서
고국과 타국 사이에서
회고 : 경계선과 한계
종교의 실현(Religiöse Verwirklichung) 이라는 책의 서문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경계선은 앎을 얻기에는 가장 좋은 곳이다. 나의 생각들이 나의 삶에서 전개되어 나온 과정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나는 경계선의 개념이야말로 나의 인간적, 지적 발전의 전체를 보여주는 적절한 상징이라 생각했다. 거의 모든 순간마다 나는 실존의 두 갈래 가능성 사이에 서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 어느 하나에 안착할 수도 없었고 또그 어느 하나에 순전히 반대입장을 취할 수도 없었다. 생각한다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런 입장은 사고를 위해서는 생산적이다. 그러나 그것은 삶에 있어서 어렵고도 위험한 것이며 끊임없이 결단을 요구하고 그리하여 두 갈래의 기로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이 입장과 그에 따른 긴장이 나의 운명과 나의 행적을 결정해 왔다.
두 기질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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